모리츠부르크

회사 소개

네 개의 둥근 탑과 뾰족한 터릿을 갖춘 모리츠부르크 성(‘슐로스 모리츠부르크’)은 바로크 건축의 전범이라 할 만합니다. 여러 유럽 귀족과 명사들의 거처였지만, 가장 유명한 거주자는 단연 작센 선제후이자 훗날 폴란드 국왕이 된 ‘강건왕’ 아우구스트입니다. 그는 이곳을 수렵과 휴식의 별장으로 사용했으며, 성을 감싸는 전원의 풍광을 거닐어 보면 그가 왜 이곳을 사랑했는지 절로 느껴집니다. 드레스덴 시 경계에서 불과 8마일 떨어져 있지만, 사방이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성 내부는 18세기 유행을 반영해 복원·장식되어 있어, 손님으로 초대받은 듯 당시 궁정의 분위기를 생생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 자유 관람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