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냐티

회사 소개

바스크어로 ‘오냐티’는 ‘언덕이 많은 곳’을 의미하며, 이름 그대로 마을은 세 방향을 산이 둘러싸고 있다. 남쪽에는 알로냐 석회암 지대가 자리잡고 있다. 마을에는 1540년에 설립된 오냐티 대학교가 있으며, 이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건물 중 하나이자, 바스크 지방의 유일한 대학이었다. 현재는 국제법사회학연구소가 이곳에 있다. 마을 위 언덕에는 순례자들이 찾는 아란차수 성지가 있으며, 1469년 한 목동이 성모상을 발견한 곳으로 전해진다. 1950년대에는 바스크의 주요 예술가들이 참여해 교회를 재건했고, 13명의 사도가 새겨진 외벽과 거대한 석제 제단, 그리고 벽화를 통해 독특한 현대 예술의 기념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