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트

회사 소개

한적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티벳식’ 현수교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이름은 낭만적이지 않게도 고가도로 179 위에 놓였다는 데서 유래한 ‘하이라인 179’로, 길이 406미터에 달하며 가파른 계곡을 사이에 둔 에렌부르크 성 유적과 클라우디아 요새 유적을 연결합니다. 폭 1.2미터의 보행로는 강철 격자로 되어 있어, 아래로 숲이 우거진 경사면과 계곡 바닥, 도로까지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안전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리는 동시에 500명을 지탱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각자 속도에 맞춰 짜릿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유적 역시 매력적입니다. 1600년대 중반 티롤의 대공녀 클라우디아가 세운 클라우디아 요새는 스웨덴군에게 점령당한 에렌부르크 성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에렌부르크의 박물관은 지역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