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탕

회사 소개

오탕은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의 오랜 켈트 동맹인 에두이족을 위한 ‘부족 수도’로 세웠으며, 고대 후기에는 웅변 학교로, 이후에는 나폴레옹의 형제들이 수학한 고등학교로 이름난 문화 중심지였습니다. 오늘날에도 풍부한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로마 갈리아 최대 규모였던 2만 석 원형극장의 잔해, 야누스 신전, 위용 있는 갈로로만 성벽, 그리고 도시의 고대 성문 두 개를 볼 수 있습니다. 12세기 생 라자로 대성당은 일부 고딕 장식을 더한 로마네스크 걸작입니다. 내부에는 수많은 걸작 조각이 흩어져 있는데, 중세 예술가로는 드물게 이름이 전하는 지스르베르투스의 작품으로, 특히 ‘최후의 심판’을 묘사한 거대한 팀파눔이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