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동굴

회사 소개

로나발라 인근, 바자에서 약 8km 떨어진 언덕비탈에 자리한 칼라 동굴은 서기 2~5세기의 불교 장인 정신을 증언한다. 자연 동굴 지형 덕분에 수행에 이상적이라 승려들이 이곳을 택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15개의 동굴을 탐방하다 보면 넓은 윤곽의 폐사된 사당과 주랑, 벽주에 새긴 정교한 조각을 만난다. 세밀한 비문이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언덕 정상의 본당에는 기원전 1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잘 보존된 차이티야그리하가 펼쳐진다. 티크 목재 지붕의 섬세한 조각, 인간과 동물을 조각한 기둥, 햇살을 끌어들이는 ‘해의 창’이 이 고대 성소의 매력을 배가한다. 약 150개의 계단만 오르면 역사, 영성, 건축미가 어우러진 풍성한 경험이 기다린다.